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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들30

LG 초단초점 프로젝터 HU85LA를 1년간 써봤다. LG 초단초점 프로젝터를 사용한 지 벌써 1년이 넘었다. 원래도 프로젝터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집을 이사하면서 10년 동안 써온 프로젝터를 업그레이드하기로 했다. 그렇게 1년 동안 꾸준히 사용을 하고 있고, 그동안 느꼈던 장, 단점에 대해서 얘기해보려 한다. 나는 대학교 때 자취를 하면서부터 프로젝터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당시 몇년간 모은 돈으로 170만 원 정도 하는 프로젝터를 질렀다. 어려서부터 영화를 좋아했고, 집에 홈시어터 전용 룸을 만드는 게 꿈이었기 때문에 학생 입장에서 엄청난 거금이었지만 큰 망설임 없이 구입했다. 당시에 친구들은 미쳤다고 뭐라고 하기도 했는데, 니들 1년 담배값이면 이거 사.라는 말에 조용~해졌다 ㅎㅎㅎ 그 후에 자취방 놀러 와서 보고는 하나같이 나중에 자기들도 사고 싶다고 .. 2022. 1. 6.
샤오미 스마트 유선선풍기를 사봤다. (feat. Mi 스마트 스탠딩 팬2) 샤오미 선풍기를 사고 싶어 한지는 벌써 2-3년은 되어 가는 거 같다. 강약조절 100단계로 가능하지, 조용하지, 앱으로 제어되지, 무선으로 사용 가능하지(!), 이쁘지. 사실 선풍기를 사야하는 상황이라면 가격 빼고는 안 살 이유가 없는 제품이다. 하지만 아무리 스마트가 좋다고는 하지만 무슨 선풍기 한대에 7-8만원씩 주고 사냐는 와이프의 반대에 구입을 망설여왔다. 이게 한 대만 사면 뭐 까짓거 사겠는데 방방마다 놓으려면 가격이 만만치 않았다. 주머니 사정이 쿨하게 다 살 정도로 넉넉하진 않았기 때문에 주저하는 사이에 샤오미 선풍기는 무선 충전독도 생기고 가격은 10만원을 넘어갔고…아…그때 그냥 살껄 하는 생각을 몇 번씩이나 했던 거 같다. 결국 샤오미 선풍기 1대 값으로 그냥 마트에서 한 대에 2만원 .. 2022. 1. 5.
식기세척기 물비린내를 제거해봤다. (feat. LG DIOS 식기세척기) 우리집에서 벌써 식기세척기를 쓴지도 2년 반이 넘었다. 아주 잘 사용하고는 있지만 가끔 컵에서 물비린내가 나기도 했는데 어느샌가 사라져서 특별히 뭔가를 하지는 않았는데 최근에 발생했던 비린내는 식기세척기를 몇 번을 돌려도 나아지지를 않았다. 그래서 작정을 하고 물비린내를 제거해보기로 하고 시도한 방법을 공유해보려고 한다. 세제는 구매할 때 사은품으로 받았던 에코버를 최근까지 쓰다가 어제를 마지막으로 똑 떨어졌다. 참 오래도 썼다. 비린내가 발생하고 나서 우선적으로 생각했던 것은 세제를 바꾸는 것이었다. 식기세척기 세제 끝판왕이라고 불리는 캐스케이드를 주문해볼까도 했지만 아무래도 특유의 향이 있다는 점 때문에 걸리기도 했는데 식기의 프린트까지 싹 날려버릴 정도라는 말에 내무부장관님께 기각 당했다. 아무래도.. 2022. 1. 4.
나의 손목터널증후군 해결 여정기 - 분리형 키보드편 (feat. Lily58 pro) 손목 통증에 시달리면서 다양한 키보드, 마우스들에 대해 알아봤고, 결국 분리형 커스텀 키보드인 Lily58 Pro를 구입해서 사용해봤습니다. Lily58 Pro는 이름처럼 양쪽에 총 58개의 키가 달린 키보드이고요. 분리형이라 키보드가 양손으로 나뉜 형태의 키보드로 일반적인 키보드와 생김새와 사용 방법이 아주 다른 키보드입니다. 오늘은 이 생소한 키보드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아… 정말로 쉽지 않은 여정이었습니다. 주문은 10월 중순에 했는데 DHL에서 물건 분실되고, 다시 주문해서 가뜩이나 늦게 왔는데 제가 납땜을 엉망으로 해서 기판 한 세트 날려먹고, 클리앙 회원 한 분이 도움을 주셔서 겨우겨우 완성을 했고, 실제 사용을 시작한 건 11월 말이 되어서였습니다. 키보드 하나 완성하는데 한 달이나 .. 2022.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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