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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들47

MOFT의 데스크 매트같은 가성비 데스크 보드를 만들어봤어요. 일을 하거나 공부를 하다가 가끔 책상을 보면 너무 정리가 안되서 어질어질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다 괜히 정리용품들이 사고 싶고, 찾아보고 결국 딴짓...을 하게 되는데요. 예전에 한참 이렇게 정리용품을 찾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된게 MOFT의 스마트 데스크 매트였습니다. 아마 유튜브에서 찾았던 거 같은데 너무 이쁘고 제가 딱 찾던 그런 제품이었어요.이것만 있으면 책상이 깔끔하게 정리될 거 같고, 일도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 거 같고, 생산적인 인간이 될 거 같았지만 가격은 저에겐 너무 부담스러운 199,000원. 각도 조절도 되고, 자석 방식으로 어느 위치에든 배치해서 쓸 수 있고, 맥세이프 충전기 악세서리도 있어서 충전도 시킬 수 있고, 자석 형태의 클립도 제공되서 종이 같은 것을 붙일 수도 있어서 거.. 2024. 11. 8.
관리가 필요 없는 핫한 로봇청소기 영입 후기 (feat. 나르왈 프레오 X 울트라) 최근 로봇청소기계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나르왈의 프레오 X 울트라를 저희 집에도 내돈내산으로 들이게 되었습니다. 저희 집에서는 5년이 다 되가는 샤오미 로보락 2세대 청소기를 사용중인데요. 하지만 실제로 운행한 날짜만 따지면 반년은 썼을까 싶습니다. 구입했을 당시에는 꽤나 유용하게 잘 사용했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저희 아이가 태어나기 전까지였죠. 아이를 키우시는 집에서는 잘 아시겠지만 바닥에 어마어마한 양의 장난감들이 늘어져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치워도 치워도 어디서 계속 솟아나는 장난감들... 안그래도 맞벌이인 저희 집은 집안 정리할 시간도 부족했는데 로봇청소기님 청소하시라고 미리 치울 여유도 없었습니다. 로봇청소기에 물걸레까지 돌리고 난 뒤의 그 깔끔한 바닥을 너무 좋아했기에 당장 이런 어지러운 .. 2023. 11. 24.
턱수염 뽑는 습관 고치려고 구입한 전기면도기 한 달 사용기 (feat. 파나소닉 람대쉬 ES-LS9AX) 저는 한 10년 전부터 턱수염을 뽑는 습관이 있었어요. 정말 우연히 한 번 턱수염을 뽑았는데 이게 쏙쏙 뽑히는 쾌감이 있어서 계속하다가 나중엔 턱수염이 손에 거슬리는 게 너무 싫어서 계속하게 됐죠. 결혼 전에는 어머니가, 결혼 후에는 와이프가 고쳐라 고쳐라 했고, 손으로 잡아 뜯다 보니 턱 밑에 피부도 맨날 상처 투성이에 보기도 좋지 않고, 무엇보다 손톱만한 수염을 뽑으려고 하니 이거에 온 신경을 쓰느라 집중력을 낭비하는 거 같았고, 은근히 이걸로 잡아먹는 시간이 많았어요. 저도 고치려고 몇 번 시도를 했는데요. 이게 거의 강박에 가까워지다 보니 쉽게 고쳐지질 않더라구요. 그래서 생각한 것이 뽑지 말고 수시로 미는 것이었어요. 듬성듬성 뽑아놓으면 하나만 더 거슬려서 또 계속 뽑게 되는데 아예 다 같이 길.. 2023. 3. 27.
지긋지긋한 물때와 안녕! 올스텐 배수구 후기(feat. 스텐시아) 저희 집 배수구는 설치한지 3년 정도 되었는데요. 설치 당시에 꽤 괜찮은 배수구를 선택해서 만족하면서 사용을 했었습니다. 항균 코팅이 된 배수구여서 진짜 물때가 잘 안끼더라구요. 그래도 세월은 어쩔 수 없는지 2년 정도 지나니까 물때가 끼기 시작하더라구요. 그 상태로 몇 개월 더 쓰다가 이만치면 잘 버텼다 싶어서 한 번 싹 청소한다고 배수구 클리너를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몰랐습니다. 배수구클리너를 사용하면 안되는 배수구가 있다는 사실을…그리고 그게 우리집 거라는 것을… 배수구 클리너 사용하고 나니 금색 코팅이 되어 있던 배수구가 오래된 양은냄비마냥 빛을 잃고 코팅도 벗겨져서 얼룩덜룩 해지더라구요. 그때부터 항균코팅이 기능을 완전히 잃었는지 하루 이틀만 청소를 안해도 시커멓게 물때가 끼기 시작했어요... 2023.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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