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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들

집중력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필수템: 충전식 디지털 뽀모도로 타이머 추천

by 훅이야 2024. 11. 11.

집중력 향상과 생산성 향상은 공부하는 학생이나 직장인 모두에게 중요한 주제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목표는 단순한 의지력만으로 달성하기 어렵습니다.

 

그럴 때 큰 도움이 되는 것이 바로 뽀모도로 타이머입니다.

 

뽀모도로 타이머의 효과와 유래

 

구글에서도 생산성 향상을 위해 뽀모도로 타이머를 도입하여 큰 성과를 냈고, 이것이 유행하면서 구글 타이머라고도 많이 불리고 있는데요. 사실 이 타이머는 주방에서 요리할 때 쓰는 타이머와 다를 바 없습니다. 원래는 주방용 타이머였던 뽀모도로 타이머를 공부에 활용하면서 뽀모도로 공부법이 탄생했고, 이를 구글에서 업무에 도입한 것입니다.

 

결국 단순한 타이머일 뿐인데, 왜 이렇게 구글 타이머, 뽀모도로 공부법이라고 호들갑을 떠는 걸까요? 그냥 시계를 보면 되는 거 아닌가요? 굳이 돈을 들여 사야 할까요? 저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일반 시계와 뽀모도로 타이머의 차이점

 

하지만 일반 시계는 단순히 흘러가는 시간을 보여줄 뿐 남은 시간에 대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얻기 어렵습니다. 일반 타이머 앱이나 뽀모도로 타이머 앱도 있지만, 다른 앱을 사용하거나 연락이 오면 화면에서 사라져 타이머를 켜놓고도 잊어버리기 쉽습니다.

 

저도 타이머 앱을 써보고, PC 상태창에 띄우는 타이머도 사용해봤지만, 화면을 가리거나 앱을 띄워 놓지 않으면 의미가 없어 잘 사용하지 않게 되더군요.

 

처음에는 구글 타이머와 똑같이 생긴 아날로그 타이머를 사용했는데요. 빨간색이 줄어들면서 남은 시간을 나타내는 것이 직관적이긴 하지만, 제게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결국 그 구글 타이머는 집 어딘가에서 굴러다니고 있습니다.

 

디지털 뽀모도로 타이머의 발견

 

그러다 발견한 것이 디지털 뽀모도로 타이머였습니다. 생산성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관련 유튜브 영상을 보다가 추천을 받았는데요. 가격이 3만 원 가까이 되어 타이머 치고는 좀 비싸다 싶었지만, 생산성에 도움이 될 것 같아 구매를 결심했습니다. 그런데 혹시나 싶어 알리익스프레스에 들어가 봤더니 똑같은 타이머를 세일할 때 기준으로 7~8달러, 보통 10달러면 살 수 있더라고요. 배송 기간은 좀 걸리긴 했지만 저는 알리에서 구매했습니다. 당장 급하시고 가격이 문제가 안 되시는 분들은 쿠팡에서 로켓배송으로도 판매 중이니 참고해주세요.

 

디지털 뽀모도로 타이머의 특징

 

제품 구성은 본체와 충전 케이블, 매뉴얼이 있습니다.

측면에는 ECO 버튼(화면 밝기 2단계 조절), 볼륨 버튼(크게, 작게, 무음 설정 가능), 전원 버튼, 충전 단자가 있어요.

 

충전식이라 건전지를 추가로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좋습니다. 예전에 아날로그 타이머는 사운드 버전과 무음 버전을 구분해서 샀어야 했는데(제 것은 무음 버전), 이 타이머는 무음 모드도 할 수 있고, 소리도 2단계로 조절되어 취향이나 상황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었어요.

 

사용 방법과 장점

 

오른쪽 위의 다이얼을 돌리면 화면에서 시간이 차오르고, 한 번 더 다이얼을 누르면 시간이 줄어들기 시작합니다. 타이머가 끝나면 화면이 깜빡거리면서 종료되었음을 알려주어 다른 일을 하는 중에도 시야 내에서 인지할 수 있어 너무 좋아요. 구글 타이머는 그런 기능이 없다 보니 끝나도 끝난 줄 모르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이 상태에서 한 번 더 다이얼을 누르면 마지막에 사용한 타이머 설정에서 자동으로 시작되기 때문에 번거롭게 다시 시간을 설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저는 45분 일하고, 10분 쉬는 방식으로 타이머를 사용 중이라 매번 시간을 설정하고 있는데, 이렇게 쓸 때는 살짝 번거롭긴 합니다.

 

또한 다이얼을 꾸욱 누르고 있으면 시간이 줄어드는 게 아니라 늘어나는 스톱워치 기능도 가능하기 때문에 필요한 상황에 맞춰서 바꿔서 쓸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이전에 이야기한 가성비 데스크 보드 제작 포스팅에서처럼 뒷면이 자석으로 되어 있어서 맥세이프 거치대나 삼각대를 사용하면 원하는 눈높이나 각도로 타이머를 사용할 수 있어 좋아요.

 

MOFT의 데스크 매트같은 가성비 데스크 보드를 만들어봤어요.

일을 하거나 공부를 하다가 가끔 책상을 보면 너무 정리가 안되서 어질어질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다 괜히 정리용품들이 사고 싶고, 찾아보고 결국 딴짓...을 하게 되는데요. 예전에 한참 이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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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후 변화와 추천 이유

 

저도 딴짓하기 좋아하고, 한 번 딴짓을 시작하면 원래 해야 했던 일이 뭐였는지도 까먹을 정도로 집중력이 좋지 않았는데요. 이 타이머를 쓴 뒤에는 딴짓을 하려다가도 타이머의 남은 시간이 눈에 들어오면 “아… 이거만 끝내고 쉬는 시간에 하자!“라는 생각이 습관으로 자리 잡아서 업무에 집중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어요.

 

저처럼 딴짓을 자주 하거나 집중력을 올리고 싶으신 분, 생산성을 높이고 싶은 분께 이 디지털 뽀모도로 타이머 강력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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