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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손목터널증후군 해결 여정기 - 분리형 키보드편 (feat. Lily58 pro) 손목 통증에 시달리면서 다양한 키보드, 마우스들에 대해 알아봤고, 결국 분리형 커스텀 키보드인 Lily58 Pro를 구입해서 사용해봤습니다. Lily58 Pro는 이름처럼 양쪽에 총 58개의 키가 달린 키보드이고요. 분리형이라 키보드가 양손으로 나뉜 형태의 키보드로 일반적인 키보드와 생김새와 사용 방법이 아주 다른 키보드입니다. 오늘은 이 생소한 키보드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아… 정말로 쉽지 않은 여정이었습니다. 주문은 10월 중순에 했는데 DHL에서 물건 분실되고, 다시 주문해서 가뜩이나 늦게 왔는데 제가 납땜을 엉망으로 해서 기판 한 세트 날려먹고, 클리앙 회원 한 분이 도움을 주셔서 겨우겨우 완성을 했고, 실제 사용을 시작한 건 11월 말이 되어서였습니다. 키보드 하나 완성하는데 한 달이나 .. 2022. 1. 1.
주방 동선이 편해지는 아이템, 디아르 싱크대 쓰레기통 오늘은 저희 집에서 이제는 없어서는 안 되는, 벌써 2개째 구매해서 주방생활을 아주 편리하게 만들어준 디아르 싱크대 쓰레기통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저희 집 주방은 ㄷ자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ㄷ자 구조가 주방을 넓게 쓸 수 있다는 장점은 있는데 수납장 문이 다 달려있다 보니 바닥에 휴지통을 놓기가 굉장히 애매하더라고요. 게다가 청소할 때 번거로웠죠. 그래서 ㄷ자 구조가 끝나는 지점 바닥에 쓰레기통을 놓고 쓰고 있었는데요. 여기가 딱 아이가 돌아다니는 통로라 아이가 매번 쓰레기통을 만지거나 뒤지는 게 신경 쓰여서 쓰레기통을 반대편 벽에 있는 수납장 위에 올려놓고 썼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쓰다보니 주방에서 나온 쓰레기 한 번 버리려면 동선이 너무 멀더라고요. 특히나 물기가 있는 쓰레기는 그 물방울 하.. 2021. 12. 31.
이케아 트로드프리 콘센트 키트를 써봤다. 이케아 트로드프리 콘센트 키트를 구입해봤습니다. 전기밥솥 대기전략이 상당한 거 알고 계신가요? 그래서 저희는 밥솥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콘센트를 뽑아놓고는 하는데요. 문제는 이 밥솥이 슬라이드 장으로 되어 있는데 콘센트가 그 뒤에 있어서 매번 꽂았다 뽑았다 하는 게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었습니다. 스마트 콘센트 쓰면 편할 거 같은데...라고 생각은 늘 했었지만 그건 또 매번 앱으로 제어를 해야 해서 그건 그거대로 귀찮은 일이었죠. 물론 구글 홈 같은 AI스피커에 연동해서 음성으로 제어도 가능하지만 어쨌든 번거로운 건 사실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이케아에 갔을 때 트로드프리 콘센트 키트를 구입해왔습니다. 이걸 사러 간 건 아니었는데 쭉 둘러보다 보니 이게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트로드프리는 예전에 스마트 .. 2021. 12. 31.
욕실 청소주기를 길게 하는 방법 (홈스타 욕실청소제를 써봤다) 집안 일 중에서 정말 정말 귀찮은 일 중에 하나가 바로 욕실 청소입니다. 조금만 청소를 안해주면 핑크 곰팡이에, 까만 곰팡이에 물 때에, 아주 지저분 해지죠. 저희 집도 제가 욕실 청소 담당인데요. 이게 하기가 아주 아주 귀찮습니다. 전에 너무 바쁘기도 바쁘고 귀찮아서 한 달인가 넘게 안했더니 아주 화장실이 곰팡이 천국이 된 적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되니까 작정하고 청소해야 될 거 같아서 더 할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그렇다고 계속 이렇게 살 수는 없죠. 이 욕실 청소를 편하게 해줄 필살 아이템을 구입합니다. 바로 전동 청소솔!!! 국내에서 파는 전동 청소솔 대부분이 그냥 중국에서 떼다가 패키지만 바꿔서 팔고 있는데 트레이더스에 들어와 있는 컴팩트한 크기의 자동 청소솔도 할인해서 16000원 정도 했던 거.. 2021.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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